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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 아니 불, 可 될 가, 思 생각할 사,
議 헤아릴, 논할 의, 즉 불가(不可)한 것, 생각하거나 헤아린다는
것이 불가한 것, 생각하거나 헤아릴 수 없고 아예 상상조차
할 수 없기에 말할 수 없는 것을 가리켜 불가사의라 한다.
일반적으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세계에서는 감히
이루어질 수 없을 거라 인식하고 있는 일들이 일어났을
때, 다시말해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평상적인 기준과 관점을
뛰어 넘는 일들로 상식적으로는 믿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이르는 말 또는 거의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없기에
통상적인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는 규모나 크기의 사물들
또는 그러한 건축물이나 조형물등 인공의 산물과 사물들을
가리키는 말, 즉 지구 상에서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물(事物)을 뜻한다.
사전적의미로는
①말로 나타낼 수도 없고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오묘한 이치 또는 가르침. ②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 ③불가사의한 자연의 신비를 뜻한다.
불가사의는
수의 단위를 일컫는 말로 10의 64승을 나타내는 한자의 숫자단위로서 나유타(那由他)의 1만 배, 무량수(無量數)의
1만분의 1이 되는 수를 말하며 어떤 곳에서는 10의
80승을 가리켜 불가사의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곧
일상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하겠다.
불교(佛敎)에서
말하는 불가사의란 산스크리트어 아신타(Acintya)를
말하며 이는 인간의 언어로 나타내서 설명하거나 우리
마음으로는 헤아려 생각할 수 없는 부처의 지혜나 가르침,
그 오묘한 이치 또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아주 놀라고
신비로운 깨달음의 상태, 깨달음의 경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불가사의에 관한 언급은 불경인 [화엄경]과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화엄경]에는 ‘부처의 지혜는 허공처럼
끝이 없고 그 법(法)인 몸은 불가사의하다’는 말과
함께〈불가사의품(不可思議品)〉에서 '부처에게는 불국토[刹土],
청정한 원력[淨願], 종성(種姓), 출세(出世), 법신(法身),
음성, 지혜, 신력자재(神力自在), 무애주(無碍住),
해탈 등의 열 가지 불가사의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는 부처의 몸이나 지혜, 가르침은 불가사의하여 중생의
몸으로는 헤아릴 수 없다는 뜻으로 이러한 부처의 불가사의를
깨달아 알기 위해서는 '가르침을 듣기 좋아하고 싫증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적고 있다. 또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에서
세계와 중생, 용(龍), 국토의 경계를 불가사의라고
지칭하였으며 [지도론(智度論)]에서 중생에게 늘고
줄어드는 게 없는 것(衆生多少), 업에 의해 생기는
과보의 차이(業果報), 선정의 힘으로 신통력을 나타내는
것(坐禪人力), 용이 한 방울의 물로 큰 비를 내리는
것(諸龍力), 불법에 의해 큰 깨달음을 얻는 것(諸佛力)의
다섯 가지 불가사의가 있는데 그 중불법에 의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 가장 뛰어난 불가사의라 하였다. 이런 고로
불가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가리켜 불가사의한 경지라
말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불가사의(不可思議)란 우리가 '세계7대 불가사의',
'세계8대 불가사의'와 같이 지구 상에서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물(事物)을 뜻하는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조형물
및 거대한 인공구조물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에
관한 유래와 개개의 불가사의에 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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