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위치 : Home/책/그리스 신화(神話)/2. 목차/2) 가이아(Gaia)와 신(神)들의 탄생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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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이아(Gaia)와 신(神)들의 탄생

 

 

 

 

 

 

  

가이아(Gaea=Gaia=Ge)는 대지의 여신으로 그리스어로는 지어(Gaea), 또는 땅, 대지를 뜻하는 게(Ge)로도 불리며 로마신화에서는 델루스(Tellus) 또는 테라(Terra)와 동일시되는 존재다. 가이아(Gaea=Gaia=Ge)는 땅, 지구 그 자체일 뿐 아니라 우리 인간과 신, 자연 만물 그 모든 것을 탄생시킨 생명의 근원으로 흔히 '어머니 대지'로 불리면서 생식과 창조, 생명의 여신으로 숭배되었고 신탁과 예언의 신으로, 그리고 맹세의 신으로 받들어졌다.

 
가이아(Gaea=Gaia=Ge)를 대지의 여신으로 부를 때, 이 때의 대지는 단순히 땅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 만물이 뿌리 박고 있는 근원으로서의 생명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이아(Gaea=Gaia=Ge)는 만물을 낳고 그 모든 것에 생명을 부여한 생명의 근원이자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서 생산과 탄생, 창조, 생명의 여신인 것이다.

 
가이아(Gaea=Gaia=Ge)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인 우라노스(Uranus;하늘을 뜻한다.)와 산맥인 오레(Ore;산맥을 뜻한다.), 바다인 폰토스(Pontos:바다를 뜻한다.)를 낳았으며 출산을 맡아 물질을 서로 결합, 생성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에로스(Eros)의 도움을 받아 그 아들 우라노스(Uranus;하늘을 말한다.)와의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세 명의 외눈박이 거신(巨神)인 키클롭스(Cyclops, Κ?κλωψ 또는 Kukl?ps)와 100개의 팔을 가진 거신(이를 백수거신(百手巨神)이라 한다.)인 3명의 헤카톤케이르(Hekatonkheires 또는 Hecatonchires, 'Eατ?γχειρε?) 3명의 헤카톤케이르와 12명의 거신(巨神)인 티탄(Titan)들을 낳았다고 한다. 세 명의 외눈박이 거신인 키클롭스(Cyclops)는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이고 백수거신(百手巨神)인 세명의 헤카톤케이르는 코토스, 브리아레오스, 기에스 이며, 12명의 거신(巨神)인 티탄(Titan, Τιτ?ν)들은 6명의 여 티탄인 레아(Leah), 테티스(Tethys), 테미스(Themis), 테이아(Theia), 므네모시네(Mnemosyne), 이아페투스(Iapetus)와 여섯 명의 남 티탄인 오케아노스(Oceanus), 크리오스(Crius), 히페리온(Hipherion), 코이오스(Coeus), 포이베(Phoebe), 크로노스(Cronos)인데 이들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직접적 기원이 되므로 가이아(Gai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어머니가 되는 셈이다.

 

 대지를 푸른 장막으로 감싸 안은 우라노스(Uranus)는 가이아(Gaea=Gaia=Ge)와 결혼한 뒤 가장 위대한 권능을 가진 신이 되어 오색창연한 구름이 떠 받치고 있는 황금의자에 앉아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리는 절대지존의 존재가 되었으니 그 힘에 가이아(Gaea=Gaia=Ge)도 복종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 시기의 세상은 미움도 증오도 악과 죽음도 없는 영원히 행복과 기쁨으로만 가득한 질서있는 세계였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의 시기는 우라노스(Uranus)와 가이아(Gaea=Gaia=Ge) 사이의 갈등으로 깨어지고 결국 우라노스(Uranus)의 통치기 또한 그 막을 내리게 된다.

 

 가이아(Gaea=Gaia=Ge)가 우라노스(Uranus)와의 사이에서 외눈박이 거인인 세 명의 키클롭스(Cyclops)와 100개의 팔을 가진 세명의 거인 헤카톤케이르들을 낳자 이들을 괴물이라 끔찍히 싫어한 우라노스(Uranus)는 그 들이 빛을 보지 못하도록 가이아의 태(胎) 안에 밀어 넣어 버렸다. 이 에 따른 심한 고통으로 괴로워하던 가이아(Gaea=Gaia=Ge)가 더는 참지 못하고 자신 낳은 티탄(Titan, Τιτ?ν)중 막내 아들이었던 크로노스(Cronos;시간이라는 뜻)에게 아다마스(αδαμσ, 금강석)로 만든 낫을 준 뒤 우라노스(Uranus)가 자신과 성교를 가질 때 방심하는 틈을 타 우라노스(Uranus)의 성기를 잘라 버리라고 하였다. 크로노스(Cronos)는 가이아(Gaia)의 말대로 우라노스(Uranus)가 가이아(Gaea=Gaia=Ge)의 몸위로 올라 타자 낫으로 우라노스(Uranus)의 성기를 잘라 버린 뒤 우라노스(Uranus)의 잘린 남근을 갖다 바다에 버렸는데 이 때 우라노스(Uranus)의 잘린 남근에서 떨어진 피가 땅에 닿자 복수의 여신인 에리니스들과 거인족인 24명의 기가스(gigas, 복수형은 기간테스, gigantes γ?γαντε?)들 그리고 물푸레나무의 요정인 멜리아스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크로노스(Cronos)가 바다에 버린 우라노스(Uranus)의 잘린 성기는 바다에서 이 저리 떠 다니다 그리스 키프로스 섬의 파포스(혹은 라코니아 섬과 가까운 키테라 섬이라고도 한다)에 밀려오게 되었는데 이 바다에 뜬 남근 주위에 인 거품에서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rodite, 그리스어로 거품을 아프로스(Apros)라 한다.)가 태어났다.

 

 성기를 잘린 우라노스(Uranus)는 힘을 쓰지 못하였고 이어 크로노스(Cronos)가 주도권을 잡고 우라노스(Uranus)의 권위를 계승하게 된다. 하지만 크로노스(Cronos) 역시 아버지 우라노스(Uranus)처럼 점차 폭군으로 변해가게 된다.  자신의 누이인 레아(Leah)와 결혼한 크로노스(Cronos)는 형제인 키클로프스와 100개의 팔을 가진 거인들인 헤카톤케이르들을 연옥인 지하세계 타르타로스(Tartaros)에 가두어 버렸고 이에 노한 가이아(Gaea=Gaia=Ge)는 크로노스(Cronos)가 레아(Leah)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저주를 하게 된다. 가이아(Gaea=Gaia=Ge)의 저주를 전해들은 크로노스(Cronos)는 이를 두려워 해 레아(Leah)가 자식을 낳을 때마다 곧 바로 태어난 아이들을 집어 삼켜 먹어 버렸다. 이렇게 크로노스(Cronos)가 잡아먹은 아이들은 헤스티아(Hestia), 데메테르(Demeter), 헤라(Hera), 하데스(Hades), 그리고 포세이돈(Poseidon)이었다. 레아(Leah)가 다시 다섯 번째의 아이를 임심하고 점점 출산이 가까워 지자 이 아이마저 크로노스(Cronos)에게 잡아 먹힐 것을 두려워하며 가이아(Gaea=Gaia=Ge)에게 이 아이만은 살려 달라고 호소하게 된다. 레아(Leah)의 슬픈 간청에 가이아(Gaia)는 레아(Leah)의 다섯 번째 아이가 죽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 뒤 아이를 살릴 방법을 알려주었다. 가이아(Gaia)는 레아(Leah)에게 큰 돌을 준 뒤 아이를 낳으면 아이는 숨기고 대신 그 돌을 아이인 것처럼 속여 크로노스(Cronos)에게 주라고 가르쳐 준다. 마침내 레아(Leah)가 출산을 하게 되자 대기하고 있던 크로노스(Cronos)는 이번에도 역시 레아(Leah)가 낳은 아이를 삼켜 먹으려 했다. 이에 레아(Leah)는 낳은 아이를 재빨리 숨긴 뒤, 가이아(Gaia)에게서 받은 큰 돌을 방금 낳은 아이라며 크로노스(Cronos)에게 주었다. 크로노스(Cronos)는 가이아(Gaea=Gaia=Ge)가 준 큰 돌을 레아(Leah)가 낳은 아이인줄 알고 이를 받아 곧바로 집어삼켜 먹어 버렸다. 이 후 레아(Leah)는 아이를 크레타 섬의 동굴에 숨겨 놓고 크로노스(Cronos) 몰래 키우게 된다. 이 아이가 바로 신들의 제왕이 된 제우스(Zeu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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