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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폴리오란
원래 경영학의 재무관리에서 다루는 개념으로 '자산(資産)의 결합
또는 자산의 모임'이라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분산투자하여 구성한
자산의 묶음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모임, 결합, 집합, 구성, 배치'라는
뜻을 주된 의미로 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이를 차용해 쓰는 과정에서
각기의 분야마다 그 의미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경제분야에선 분산투자, 또는 그 분산투자를 구성하고 있는 각 각의
구성요소, 서로 다른 종류의 분야로 구성된 묶음, 제품군 또는 산업군(群)이라는
의미로, 예술분야에서는 작품집, 또는 모음집으로, 광고분야에서는
카다로그나 견본집, 구성, 배치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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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및 의미의 확장
포트폴리오(Portfolio)는
Port + folio로 된 말이다. Port는 '나르다, 옮기거나 이동한다'라는
의미를 갖는 라틴어 portare에서 온 말이고 folio는 '나무의 잎(한자로는
엽(葉))'을 뜻하는 라틴어 folium에서 온 말이니 Portfolio란 곧
'잎을 옮긴다, 잎을 이동시킨다.'라는 의미를 갖는 말이다.
이 때 잎(folium)이란
문서, 서류, 증서, 책이라는 말이니 Portfolio란 곧 '문서, 서류를
옮긴다, 또는 이를 이동시킨다.'라는 뜻이다. 고대로마인들은 문서,
서류, 책등을 만들 때 양피지와 종이를 사용하였는데
당시의 종이는 파피루스(papyrus)와 같이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가공해 만든 것이었기에 종이를 가리켜 그냥 잎, 즉 folium이라
불렀고 이 folium이 고대의 서지류(書誌類)를 총칭한 말로 문서,
서류, 책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책 1Page 또는
1장을 folio라 하는 것은 이에 연유한 것으로 책을 만들 때 고대로마인들은
제작의 편의를 위해 먼저 큰 크기의 folium 1장을 가져와 이를 절반으로
겹쳐 나누고 이러한 각 각의 folium을 여러 장 모아 실로 꿰멘
뒤 각 면에 기록을 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며 나중에 이 책의
종이 1장, 또는 그 절반인 1 Page를 가리켜 folium이라 한 것이
이를 번역한 영어에 고스란히 옮아가 영어 folio가 책의 장수,
또는 Page수를 뜻하는 'leaf number', 혹은 'page number'라는 뜻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잎을 뜻하던
folium이 서류, 문서, 증서라는 의미로 사용되다 이후 여러 장의
문서나 서류를 모아 놓거나 철해 놓은 것, 즉 서류묶음, 서류뭉치,
곧 서류철, 문서철 또한 folium이라 부르게 되었다. 즉, 로마시대에
서류를 철해두던 서류철이나 문서철, 곧 오늘날 파일(file)보관철을
가리켜 folium이라 말하게 되었고 오늘날의 영어 folio는 서류가방,
서류철, 파일(file) 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여러 서류나 문서등을
모아놓은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예술광고분야에서 서로 다른 성향의
그림류의 작품집이나 디자인 작품집 모음을 가리켜 포트폴리오라
말하는 것은 이에 따른 것이며 견본이나 카달로그와 같은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로마시대
당시엔 종이가 무척 귀했기에 이러한 종이, 즉 문서나 서류에 기록해
놓는 것 중 큰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 것은 재산관계나 권리 및 자산내역과
관련된 서류들, 즉 집문서나 토지대장, 노예매매계약서, 채권채무내역서,
보증서류 등이었고 당연히 서류철이나 문서철엔 이러한 자산관련 서류들이
철해지게 되었으며 따라서 단순히 서류철, 문서철을 뜻하던 folium은
다시 그 의미가 확장되어 자산대장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자산대장의
대부분은 토지와 저택에 관한 것들이었으나 근대로 넘어오면서 자본주의가
발달하며 탄생한 주식, 채권 등 각종 유가증권 또한 자산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고 자산가들은 자신의 자산관계 서류들을 그 내용에
따라 토지나 주택, 주식, 채권 분야 등으로 분류해 각 각의 서류철이나
파일철에 모아 보관하게 되었다. 따라서 자산가들은 현재의 자산현황을
알고싶으면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재무담당자에게 '폴리오를 가져와'라고
말하였고 재무담당자는 폴리오, 즉 각 각의 부동산서류철, 주식서류철,
채권서류철 등을 가져와 보여주었다. 특히 유럽의 부를 거머쥔 대자산가였던
유태인들은 탈무드의 교훈에 따라 이재삼분법(理財三分法)을 철저히
지켰는데 이는 자신의 전 재산을 어느 한 가지 자산의 형태로 소유치
않고 반드시 최소 3가지 형태의 자산으로 나누어 보유하는 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즉, 재산을 토지, 현금, 주식, 보석, 금, 예술품,
주식, 채권, 양이나 말, 선박, 등 등의 부류 중 적어도 3가지 분야로
분산해 소유하는 것을 가리켜 이재삼분법(理財三分法)이라 하는데
오늘날은 자산을 크게 부동산, 주식이나 채권의 3가지 분야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자산증식의 귀재였던 유태인들은 경제상황의
흐름에 맞춰 자신들의 자산보유 비율을 적적히 변동시키며 부를
축적하였는데 예로 주식시장이 활황일 것으로 예상되면 채권을 팔고
대신 주식을 사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 같으면 주식이나
채권의 비중을 축소하고 부동산 비중을 확대시키는 식으로 경제상황이나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산투자 비중을 변화시켰다. 이렇게 자산비중을
변화시켜 감에 따라 이들 자산항목 또는 관련 서류를 철해 놓은
서류철, 즉 폴리오의 두께도 얇아졌다 두꺼워졌다 수시로
변동하게 되었다. 유태인들이 이재삼분법(理財三分法)에 따라 자산을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거나 이동시키며 재산을 관리하고 결과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며 부를 증식시키는 것을 본 영국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자산관련 서류가 한 서류철(폴리오)에서 다른 서류철(폴리오)로
서로 옮겨가거나 이동하며 자산비율이 변동된다는 의미로 folio에
port를 결합해 Portfolio라 부르게 된 것이다.
포트폴리오가
경제, 특히 재무분야에서 관심을 얻게 된 데에는 현대금융공학의
시조로 불리는 폴란드계 유태인이었던 마코위츠 (Harry M. Markowitz
1927 ~ )에 의해서다. 마코위츠는 불확실성하에서의 인간행위 및
투자에 있어 기대이익과 예상위험도의 관계를 고찰하다 이재삼분법(理財三分法)에
관심을 가지고 분산투자에 관해 연구한 뒤 이를 기초로 26세이던
1952년 '포트폴리오 선택(選擇)'(Portfolio Selection)'이라는 제호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이 논문으로부터 발전한 포토폴리오
이론으로부터 투자론은 현대의 모습으로 급격한 변혁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는 이 논문에서 자산군(資産群, a group of assets)을 가리켜
포트폴리오라 불렀다. 그의 연구는 혁명적인 것으로 경제학 전분야에
걸쳐 엄청난 파장과 변화를 몰고왔으며 이후 주식투자등의
대중화로 이 포트폴리오라는 말이 일반대중에게 분산투자라는 의미로
소개되며 일반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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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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